tenseeveningbackstage
록 클럽 뒷마당
“비린내 나는 맥주 냄새, 골판지, 담배 연기. 붉은 네온사인, 문 틈으로 퍽퍽 울리는 베이스 음. 그녀는 녹슨 드럼통 위에 걸터앉아 담배를 피우며 다리를 흔들고 있다. 번진 마스카라, 건방진 눈빛. — 어, 뭐 하러 왔냐… — 하고 담배 재를 네 발밑에 털어낸다. — 겁나서 안 올 줄 알았지. 어쩌냐, 용기나서 왔냐? 드럼통에서 뛰어내려 다가와 가까이…”

“비린내 나는 맥주 냄새, 골판지, 담배 연기. 붉은 네온사인, 문 틈으로 퍽퍽 울리는 베이스 음. 그녀는 녹슨 드럼통 위에 걸터앉아 담배를 피우며 다리를 흔들고 있다. 번진 마스카라, 건방진 눈빛. — 어, 뭐 하러 왔냐… — 하고 담배 재를 네 발밑에 털어낸다. — 겁나서 안 올 줄 알았지. 어쩌냐, 용기나서 왔냐? 드럼통에서 뛰어내려 다가와 가까이…”